간호학과 대졸자전형 30대도 수능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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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30대에 

성공한 김희ㅇ이라고 합니다 

 

수능없이 학교를 갈 수 있는 방법을 

찾던 와중에 알게 된 전형이었죠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바로 조무사로

일을 한지가 8년차인데요 

 

확실히 비전이 없어도 너무 없다는

생각이 많이 들기는 하더라구요 

 

물론 간호사도 지금 상황에서는 

너무 처우가 안좋은 것도 맞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제가 꼭 

면허를 따야겠다는 생각을 했죠 

 

 

하지만 이때 당시 28살이었던 저는

수능없이 가는 방법을 찾았어요 

 

이제와 준비하기엔 너무 무리였고 

내신도 지금처럼 중요한 시절도 아니어서

당장에 제가 대학을 가고 싶다고 해도

갈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죠 

 

주변 선생님들께 이제 학교를 가야겠다는

말을 많이 했었는데 한분이 그러면 

학점은행제로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준비하는거냐고 물으시더라구요 

 

저는 처음 듣는 과정이어서 그게 뭐냐고

되물어봤는데 다른 선생님들은 이런걸 

통해서 학교를 많이 가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알음알음 멘토님을 소개받아

설명을 들얼 수가 있었는데요 

 

제가 준비하는 과정은 편입은 아니고 

1학년으로 신입학 하는 방법인데 

 

30대도 수능없이 갈 수 있는 데다가

빠르게 지원이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전문대에만 있는 과정이었는데요 

 

제가 좋은 4년제를 들어갈 자신도 없고 

굳이 가도 크게 좋은건 없다고 봐서 

전문대라도 가고 싶었었어요 

 

그래서 상관 없이 빨리 그것도 안전하게

가는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하니까 

우선적으로 제가 갈 수 있는 대학을 

 

체크한 다음에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설명해주셨는데 이거는 2년제 학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만 지원을 하고 

성적으로만 대학을 가는 과정이었죠 

 

저는 고졸이었기 때문에 이것도 애초에

지원이 안되는 상황이기는 했지만요 

 

학점은행제라는걸 통해서 학력을 만들고

그 성적으로 원서접수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게 대학 제도랑 동등하게 되어 있는데

사이버대처럼 온라인으로 수업을 듣고 

학점을 딸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새롭게 성적을 만들 수 있다보니까 

제가 가장 유리하게 할 수 있었습니다 

 

 

2년제를 만들어서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가려면 80학점이라는게 필요했었어요 

 

이건 수업으로만 진행을 하면 4학기

2년이 걸리는 과정이었는데요 

 

그렇다면 큰 메리트가 없다고 하니 

제가 조금만 노력을 같이 한다면 

학위를 따는데 걸리는 기간을 줄이고 

 

대학을 빠르게 지원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그게 수업과 함께 학점으로 인정받는

시험이나 자격증을 따는거였는데요 

 

거의 한 학기씩 단축이 가능해서 

제가 조금만 노력하면 2학기만에도 

2년제를 따서 대학 지원을 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울 수도 있더라구요 

 

하지만 저는 30대라 공부에 손을 

놓은지도 오래됐고 용기가 없어서 

일단 한 학기를 줄일 수 있도록 

 

자격증 하나만 따보기로 하고 

나머지는 수업으로 진행하기로 했죠 

 

 

이렇게 선택을 한 이유는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이 성적으로만

지원을 하는 방법이었기 때문에 

 

학점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그것도 그렇고 제가 일을 하면서

학력을 만들거라서 엄청나게 

시간을 쏟을 수는 없을거라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결과적으로 좋은 선택이었던 것 같은데

확실히 수업으로 성적을 만드는게

가장 쉬운 방법이라고 기억이 납니다

 

수업은 한 학기 15주 과정으로 총 3학기

제가 제작년 3월에 시작을 했는데 

작년 8월에 학위를 받을 수 있었어요 

 

그래서 수시를 지원해서 안전하게 

대학을 들어간 것 같은데요 

 

수업은 전부 다 온라인이었고 

성적을 만들 때 가장 쉬운 전공으로 

 

골라서 수업을 했고, 확실히 제가 

따로 공부하지 않았지만 나름 좋은 

성적을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컴퓨터나 핸드폰이나 탭 모두 

수업을 틀어놓을 수가 있어서 

 

저는 일을 할때 탭으로 틀어놓고 

일을 하기도 했었는데요 

 

단순히 재생만 시켜놓으면 되니

제가 눈으로 보고있지 않아도 

충분히 재생을 시킬 수가 있었죠 

 

매주 새롭게 올라오는 강의를 

2주 안에만 수강하면 됐기 때문에 

따로 시간을 내지는 않았고, 

 

일을 할때나 쉬는 날에만 수강해도

충분히 출석을 인정받았습니다 

 

대신에 이것도 대학이랑 똑같은

커리큘럼으로 진행이 됐는데요 

 

출석을 포함해서 과제나 중간고사

기말고사 같은 것들을 모두 해야 

좋은 점수를 받을 수가 있었습니다 

 

저야 전부 다 처음 하는거다보니까 

이러다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을 지원해도

성적이 안나오겠다 걱정했었죠 ㅜ

 

그나마 다행인건 멘토님이 계셔서 

알고 계신 노하우를 전부 알려주셔서 

겨우 그거에 맞춰서 진행했고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도 한 학기 해보니까 다음 학기는

조금 더 잘 할 수가 있었어요 

 

이렇게 공부를 했다면 진작에 

대학을 갔겠다 싶기도 한데요 

 

여러모로 도움을 받아서 하다보니 

나름 쉽게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29살에 처음으로 대학에

지원을 할 수가 있었죠 

 

30대에 수능없이 간호학과 대졸자전형으로

대학을 갈 생각을 어떻게 했을까요?

 

더 늦지않게 갈 수 있어서 다행이고 

또 좋은 결과 있어서 기쁘네요 ㅎㅎ

 

지금은 이제 막 한학기를 끝내고 

2학기를 시작한 시점인데요 

 

솔직히 어렵긴 하지만 그래도

1학년부터 다녀서 다행히도 

 

빨리 적응하고 실습도 나가서 

간호사 면허를 딸 수 있도록 

더 노력하려고 합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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