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설계기사 응시자격] 시험일정 맞춰 단기간 조건갖춰

2025. 3. 10. 09: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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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온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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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현대 사회를 살아감에 있어 없어서는 안되는 존재이자

이제는 삶의 필수요소라고 할 수 있는게 바로 기계죠.

 

인간이 하지 못하는 일을 기계가 하고,

그로인한 산업화가 과속되면서 

그 필요성은 더욱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역시 근간은 사람이죠.

직접 계산을 하고, 2D인지, 3D인지 확인하여

도면을 그리고, 설계를 하는데요.

 

 

이러한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기계설계기사응시자격을 맞춰 국가기술을 취득해야 합니다.

 

하지만 다들 아시다시피

국가가 관리·운영하는 분야는 

시험을 치르기 전 까다로운 조건을 갖춰야 하죠.

 

이에 오늘은 1년에 단 3번 있는 시험일정에 맞춰

응시여건을 보다 효율적으로 만드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 텐데요.

 

조건이 안 돼 관심이 있어도 

하지 못한 분들께서는 더욱 집중해서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전공을 살려 취업을 한 김ㅁ현이라고 합니다!

 

제가 고등학교에서 공학계열을 전공해서

기계를 다루는 회사로 왔고 

일을 한지는 이제 반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이쪽이 머리도 많이 쓰고 몸도 고되고 해서 

적응하기가 힘들기는 한데,

전망도 좋고 돈도 그만큼 벌고 있어

오래 일하기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계속 하려면 적어도 

경력 쭉쭉 쌓거나 관련 대학을 다녀서

기계설계기사를 응시하고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이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저는 아직 대학을 갈 생각도 없었고

경력도 6개월밖에 안돼서 

아무것도 못하잖아요.

 

뭐 어떻게 해야 하는 건지 몰라서 그냥 있었는데 

저희 회사에 계시는 제도사님이

본인은 학점은행제로 학위 땄는데

 

이것도 어떻게 할 수 있지 않겠냐 하시면서

물어나 보라며 연락처를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전화를 해보니

저처럼 조건이 안되는 사람들이

학점은행제를 이용해서 106학점을 따면 

기계설계기사응시자격을 갖춘다고 하더라고요.

 

만약 이거보다 한단계 아래인

기계설계산업기사응시자격을 맞추려먼

41학점만 만들면 된다고 했고요.

 

사실 둘의 난이도가 천차만별이라는

이야기를 과장님께 들었는데 

그래도 저는 조금이지만 현장에서

직접 일을 하고 있고,

 

계속 배울거니까 이왕이면 

기사를 따고 싶었죠.

 

그렇게 이야기를 하니 

전화를 받아주신 멘토님께서는

학점은행 전공 중 경영학이

 

동일 직무 분야로 인정이 되기 때문에

이 수업을 들으면서 학점 이수를 하고,

 

만약 기간을 좀 단축시키고 싶으면

다른걸 같이 해서 수업을 줄이자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시간을 줄이면 

그만큼 뭔가 공부? 하는게

늘어날거라 생각이 되고

 

제가 공부머리는 없다고 판단이 드는데다

일도 해야 하니까 무리가 가지 않는 선에서

 

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리니까

1년 동안 하는 계획을 세워주셨죠.

 

다른 사람들은 막 반년? 정도로 끝내는 방법도

쓴다고 했는데 그것까진 아닌 것 같고,

그냥 1년 동안 실무경험 열심히 쌓아서 

한 번에 붙는걸 목표로 했습니다.

 

 

제도사님이 처음 멘토님을 소개해주셨을 때

학은제가 컴퓨터로 수업을 듣는 거라서

 

회사에서 켜놓고 일하시고 그러셨다는데

정말로 온라인으로만 수업을 하더라고요.

 

근데 대학제도라서 강의 말고도

과제랑 중간/기말이 있었어요.

 

막 짜잘하게 토론? 학습계획?

이런거 쓰는 것도 있었고

대신에 멘토님이 계속 

수업 잘 듣고 있는지나

과제 어려운거 있으면 

 

멘토링 해주시고 많이 도와주셔서 

귀찮긴 했는데 제대로 잘 할 수 있었죠.

만약 혼자 했으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아요.

 

이렇게 수업 들으면서

저는 저대로 일하고, 기술시험 준비를 했습니다.

설계 해석은 나름 잘 하는데

캐드가 문제여서 그 부분을 중점적으로 했죠.

 

그리고 일을 하면서 대비한게 잘한 선택이라고 생각이 드는게

저는 모르는거 있으면 바로바로 물어보고

배울 수 있는 환경에 있다는 거였어요.

 

제도사님도 계시고 

현장에서 오래 근무하신

과장님이나 소장님도 계셨고요.

 

그래서 오히려 실기에 빠삭하게 되었고,

필기는 나름 열심히 공부했죠.

진짜 어렵긴 하더라고요.

 

고등학교에서 배운건 진짜 

겉핥기였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한 번에 딸 수 있는건가 걱정도 많이 되면서 

그냥 기계설계산업기사응시자격이나 해서 볼걸 싶기도 하고..

그래도 일단 손은 놓지 않고 문제부터 많이 풀어봤어요.

 

 

 

그리고 학점은행제 수업은

1년 동안 했던게 맞았던 것 같아요.

 

아무래도 기계설계기사응시자격만 맞추는거다보니

사실 일이랑 병행하는게 크게 어렵지 않았는데

기술 셤이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만약 기간 줄여서 반년으로 했으면

다른 자걱증이나 독학사라는 테스트를 같이 

해야 한다고 하셨거든요.

 

제 머리로는 도저히 못했겠죠.

근데 뭐 다른 분들은 그렇게도 한다니까

좀 신기하기도 했고, 똑똑한 사람들이 많구나 싶었죠.

 

아무튼 이렇게 해서 저는 1년이 조금 넘는 시점에서

106학점을 만들어서 필기를 치를 수 있는

여건을 만들었는데요.

 

그 해 가을에 있는 3회차를 준비했고,

회사 분들이랑 주변 분들의 응원을 받으며 필기를 치고, 

다행히도 시험 운이 좋았던지 공부한 내용이 많이 나왔죠.

 

거기에 기세를 이어서 실기를 접수하고

일 할 때 직접 적용해보면서 몸에 익히기도 했고요.

 

모델링 하는게 좀 까다로웠는데 

부품도 그리는건 나름 잘 했다고 판단이 들어서

아, 붙겠구나 혼자 생각했죠.

 

결국 제가 목표했던 대로 한번에 합격을 해냈고, 

저는 회사에서도 인정을 받는 사람으로

근무를 계속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약 제가 학점은행제로 106학점을 만들기 않았으면

공학 쪽으로 대학을 가서 졸업까지 기다렸거나

 

경력을 계속 쌓아서 응시요건을 맞췄어야 했을텐데

이런 방법을 통해서 보다 단기간에 대비하게 됐죠.

 

이렇게 소개해주신 제도사님께도 감사하고

계속 끝까지 도와주신 멘토님께도 감사하네요.

 

아, 그리고 제가 필요하다면 

추가로 몇 학점만 했던 것처럼 이수해서

4년제 학위도 딸 수 있다고 설명해주셨습니다.

 

아직은 자격시험 후유증인지 몰라도

조금 쉬고 싶어서 바로 이어가지는 않았는데요.

 

조만간 다시 시작해서 학위도 따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길게 쓴 것 같은데 보잘 것 없는 후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처럼 준비하시는 분들도 파이팅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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