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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정교사2급 취득 임용고시 성공 후기
MUYAAHO
2025. 4. 9.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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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니쌤
0 1 0 - 3 1 3 5 - 9 6 2 8 꿈과 희망을 찾아드리는 해니쌤입니다 ผ(•̀_•́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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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오늘 3세반을 맡고 있는 친구를 만나서
수다 아닌 수다를 떨었는데요 ㅎㅎ
친구가 이번에 맡은 아이들이 어찌나 이쁜지~
자랑 자랑을 하더라고요.
저는 아이들 다루는게 서툴러서
친척동생이라도 맡고 있으면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지치는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ㅜ
그리고 이번에 임용고시를 보고
병설유치원으로 이직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어찌나 대단한지~ 함께 준비했던
학습멘토로서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죠.
그래서 오늘은 이번 일을 계기로
유치원정교사2급 취득방법에 대해
포스팅을 해볼까 해요.
아동 분야에서 근무하고 계시는
선생님들이라면 꼭 거쳐야 하는 부분이자
국가공인자격증이기 때문에
따두기만 한다면 취직은 걱정이 없을 텐데요.
친구를 만난 김에
어떻게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는지
후기를 부탁했기 때문에
오늘 여러분께 생생하고 양질의 이야기를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함께 보면서 어떤 과정으로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알아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실제 정ㅇ아님께서 작성해주신 후기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일반 사립에 있다가 이번에
정교사를 취득하고 임용고시를 본 뒤에
병설로 이직하게 된(헥헥) 정ㅇ아라고 합니다.
반가워요!
갑자기 이렇게 후기를 요쳥해서
어떤걸 써야 이걸 읽는 분들게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ㅎㅎㅎ..
그래도 저는 별의별 일을 다 겪었으니
하나씩 풀어드리면 어느 정도
준비하시는데 도움이 될 것 같아서
천천히 말씀드릴게요!
먼저 저는 전문대 가족복지학과를 졸업하면서
사회복지사랑 보육교사를 같이 땄어요.
사실 원래 꿈은 따로 있었는데
어머니가 현재 원장선생님으로 있어서..
반강제적으로 해당 전공을 졸업하고 ㅜㅜ
유치원에 취업을 하게 됐죠.
근데 또 막상 가서 일을 해보니
뭔가 피는 못 속이는지ㅋㅋ
너무 적성에 맞더라고요..
그래서 일을 하면서 좀 더 전문적으로
나가야겠다는 생각에
유치원정교사2급을 준비하기로 했는데요.

처음에는 방통대편입을 할까 싶었는데
엄마가 예전에 방통대를 다니셨거든요.
엄마는 1학년부터 다녔는데 무슨 졸업이 ㅋㅋ
6년 걸리던데요.. 과제 기간 때는
거의 도서관에서 사시다시피 했죠.
시험 때는 한껏 예민해지셔서 ㅋㅋㅜ..
집안일을 도맡아 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래서 넌지시 방통대학 갈까? 했는데
학을 떼시면서 제가 공부하는건 좋은데
거기만은 가지 말라고 ㅋㅋ 차라리
유아교육대학원을 가서 정교사도 취득하고
학벌도 쌓고, 라인도 만들고, 뭐지
임용고시도 보라고 하시더라고요.
말 한 번 잘못 꺼냈다가 다다다다 요구하시는데..
제가 저거 다 할 때까지 등록금 내주신다는
조건으로 결국 합의를 봤죠.
그리고 유아교육대학원을 가기 위해
먼저 4년제 학위부터 만들어야 했는데,
저야 학점은행제 학습멘토 친구가 있었기 때문에
부탁을 하고, 학습계획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아쉽게도 가족복지학을 나와
전부 전공으로 학점을 인정받진 못했어요.
그래도 많은 부분을 가져올 수 있어서
학점은행제 수업만으로는 3학기 안에
아동학 학사를 만들 수 있다고 했죠.
하지만 여기서 제가 쉬운 자격증을 하나 취득하면
한 학기 줄이는게 가능해서 결과적으로는
2학기가 걸리는 계획이었어요.
유일하게 학점은행제만 이렇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자격증은 경제 쪽이었는데
제가 상고를 나와서 ㅎㅎ..
뭐 어렵겠냐 싶었죠.

아무튼 이렇게 해서 한 학기에
7과목씩 2학기로 진행을 하기로 했고,
이렇게 하면 학기가 다 끝내는 시점에
바로 유아교육대학원에 지원할 수가 있었습니다.
근데 하필 교육부 평가인증 시기랑
수업이랑 겹쳐서 어떻게 내가 할 수 있을까 ㅜㅜㅜ
진짜 걱정 많이 했는데 뭐 되긴 하더라고요.
수업이 온라인으로 듣기만 하면 되는거라
애들 재우고 일지 쓸 때나 마감할 때
틀어놓고 잘 들었죠. ㅎㅎ듣기만 잘..
그래도 중간 중간 돌발퀴즈가 있어서
제가 게으르고 싶어도
하나씩 눌러줘야 했기 때문에..
부지런히 손을 움직였습니다ㅋㅋ
이런거 빼고는 인강이라서 뭐 어려울건 없죠.
수업도 아무 때나 제가 괜찮은 시간에
들을 수가 있어가지고 좀 편하게 했어요.
시간표가 짜여서 나오는 것도 아니었고
한 주차에 출석인정이 14일이나 됐었거든요.
그래서 엄청 바쁠 때는 강의를 틀지도 못했는데
결석처리 없이 모두 잘 이수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학점은행제 자체가 교육제도이고,
제가 이걸로 학위를 취득하는 거라서
대학이랑 똑같은 과정으로 진행이 되더라고요.
그래서 온라인이긴 하지만
학습계획서나 수업, 토론, 과제, 시험 모두
존재했고, 이걸 전부 더해서 성적이
산출되는 시스템이었죠.
저야 컴퓨터도 익숙하고
강의 이용할 때 어려운게 있으면
멘토쌤께 이것저것 물어봤어요.
토론이나 과제도 어려울 때마다
연락을 해서 피드백을 받았고,
시험은 약간 꿀팁을 따로 줬기 때문에
그리고 컴퓨터로 정답찍기여서
부담은 안됐는데요.
엄마가 이걸 보더니 세상 좋아졌다며..
방통대는 왜 옛것을 고수하냐며ㅋㅋ..
탄식을 하셨다는..

아무튼 이렇게 하니까
저도 참 쉽게 학위 딴다 싶기도 했고요.
그래도 노력하지 않은건 아니죠.
유아교육대학원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일단 성적을 맞춰야 하니까요.
그리고 몰랐는데 지원하기 전에
선수과목이라고 해서 학교가 요구하는
전공과목을 이수하고 가야 했기 때문에
최대한 여러 군데 지원할 수 있도록
계획을 잘 세웠습니다.
물론 멘토쌤이 짜주셨지만 말입니다ㅎㅎ..
수업은 제가 들었으니 저의 노력도 있죠.
그 사이에 자격증도 땄구요.
문제 없이 저희 지역에 있는 유아교육대학원으로
진학할 수 있었습니다.
석사는 5학기가 걸렸는데
이것도 이제 퇴근하고 일주일에 2회정도
출석을 해서 수업을 들었어요.
졸업만 무사히 하면 유치원정교사2급은 나오니
바로 임용고시를 보자는 마음으로
독하게 공부를 하게 되었죠.
그리고 지금은 엄마의 마수에서 벗어나ㅋㅋ
병설유치원 교사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엄마가 많이 아쉬워했지만
저도 저 나름대로의 커리어를 쌓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에요.

사실 평범하게 생각했다면
방통대를 들어가서 지금쯤
졸업논문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있을텐데
이렇게 학점은행제라는 제도를 알게 되어서,
학습멘토의 도움을 받을 수 있어서
남들보다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계획대로만 착착 따라간다면
걸어가야 할 거리를 택시타고 가는 기분?
저처럼 아동학사든 유치원정교사2급이든,
임용고시든 준비하는 분들 모두
바라는 일 다 이루셨으면 좋겠고요.
평가인증 때문에 다들 힘드실 텐데ㅎ..
생각보다 할 만하니
꼭 파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네! 지금까지 실제 학습자님의
후기를 통해 수업 진행 과정부터
유치원정교사2급, 그리고 임용까지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사실 글만 읽는다고 해서
딱 감이 오시진 않을 거예요.
아무래도 본인 상황과 조금씩 다를테고
아직 경험하지 않았기 때문일 텐데요.
관련해서 자세한 이야기나
여러 상황에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안내해드리고 함께 진행하고 있으니까요.
부담없이 이야기를 해주시면 되겠습니다.
바라는, 원하는 결과 얻으실 때까지
이런 저런 튜터링을 드리며 함께하고 있으니까요.
오늘도 항상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바라겠고요.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http://pf.kakao.com/_Zcxfnn/c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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