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했던 전문상담교사2급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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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니쌤

 

해니쌤

0 1 0 - 3 1 3 5 - 9 6 2 8 꿈과 희망을 찾아드리는 해니쌤입니다 ผ(•̀_•́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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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문상담교사2급 취득을 하고 

 

열심히 일하고 있는 신입선생님 

한현ㅇ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 학교에서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선생님이요! 라고 얘기한 경험들 있으실텐데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ㅎㅎ

 

아무튼 정말 어렸을 때의 순진한 

꿈이었나 싶은 생각이었는데 

 

정말 제 진로가 되고 이렇게 일을 하고

있다는게 참 실감은 나지가 않습니다

 

그래도 꿈을 현실로 만든 제가 

대단하다고 생각이 들구요 

 

아무튼간 사실 처음 사회생활을 할때는

이 직업이 아니었구요 

 

평범하게 사무직으로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보내던 사람이었죠 

 

일을 하면서 미래를 그리는 경우가

얼마나 있을까 싶었습니다ㅜ

 

승진! 임원! 

먼 일이긴 하지만 누구나 

 

내 나이 서른, 마흔에 어떤 일을 

하고 있있구나 라는걸 하잖아요 

 

근데 저는 그게 안보였어요 

 

특히 여자분들은 아시겠지만 

결혼 얘기라도 나오면 회사에서는 눈치

 

진짜 했다 치면 복귀도 어렵고 

그대로 경력단절 평생 주부가 되겠죠

 

 

뭐 이런 저런 생각을 하다보니까 

안정적인 일자리가 필요하겠다고 느껴

 

여러 가지 것들을 찾아본 결과

전문상담교사라는 자격증이 있더라고요

 

근데 보니까 심리학과가 있는 

대학교에 들어가 상위 10% 안에 들면 

 

교직이수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고 나와 있었죠 

 

허들이 진짜 높구나..ㅋㅋ 싶어서 

이 길이 아닌가 싶었지만 다시 보니 

 

심리교육대학원에 진학해서 석사랑

교직이수를 5학기 정도 하면 

 

정교사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고

나와있었고, 어차피 제가 편입을 해서 

 

2년을 다니며 상위권에 드는거랑

대학원 가서 2년 다니는거랑 별 차이도

없을거라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선생님들은 호봉제로 하잖아요

 

석사까지 가면 그게 경력으로 인정돼서

호봉이 올라간다고 알고 있었거든요 

 

더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을 했죠 

 

이런 것도 있었고 사실 선택한 이유는 

대학은 직장을 다니면서 할 수 없고 

 

대학원은 야간제라 퇴근 후에 

할 수 있었기 때문이기도 했습니다 ㅎㅎ

 

 

대신에 이것도 아무나 지원을 

할 수 있는건 아니었어요 ㅜㅜ

 

관련 전공 학사학위가 있어야 했고

대학원마다 요구하는 선이수과목 학점을 

채워야지만 지원하는게 가능했어요 

 

저는 그냥 입학원서 넣고 면접만 보면 

되는거라고 생각을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제가 부산에 살아서 부산대나 신라대를

생각했는데 진짜 쉽지 않은 과정이었죠ㅜ

 

차근차근 해보기로 하고 

일단 심리학사를 따야 하니까 

 

대학을 먼저 가야하나 찾아보니

저처럼 비전공자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도

 

전문상담교사2급을 하기 위해서

학점은행제를 활용한다고 하더라고요 

 

 

이건 또 뭔가 싶었는데 보니까 

교육부에서 운영하는 교육제도?

그래서 방통대 같은 과정이라고 했죠 

 

몰랐는데 제 지인이 이걸로 

자격증을 땄다나 뭐라나 하면서 

알려준 과정이었어요 

 

여러 가지 따져본 결과 선택했는데 

온라인으로 수업을 들을 수가 있고 

 

상대적으로 빠르게 과정을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들려와 결정했습니다ㅎㅎ

 

사실 지나가는 과정인데 편입하면 2년,

이거보다는 빠르게 하는게 

 

저로서는 이득이잖아요 

열심히 해보기로 했습니다 

 

 

수업 자체도 인강으로 되어 있는데

출석이랑 과제 토론 시험 모든게 

 

컴퓨터로 할 수가 있어서 제가 

사무실에 있을 때도 틀어놓고 몰래 

이어폰으로 들을 수도 있었구요 

 

바빴을 때는 주말에 몰아서 듣기도 했죠

 

이게 가능한게 출석이 14일 안에만 들으면

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다행인 것 같습니당 

 

결국 제 편한 시간 아무 때나 

수강을 하다보니까 수월하게 이수를

했던 것 같습니다

 

가끔은 모바일로 해서 수업 들었는데

이때는 제가 컴퓨터 못쓸때만 했구요 

 

출석만 할 수 있어서 과제할때랑 

토론이나 이런때는 컴퓨터로 했습니당

 

대학 수업을 듣는거긴 했는데 

막 빡시게 하는건 아니어가지구 

 

별로 부담은 없더라구요 대신에 

제가 처음 배우는 심리를 공부하다보니

머리가 아프긴 했습니다..ㅋㅋ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4년제 학위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복수전공으로 

 

48학점만 채우면 학위가 나왔거든요 

원래라면 140점을 채워야 한다고 해요 

 

뭐 물론 그런 상황이었어도 

자격증이랑 독학사로 학점을 채울 수 

 

있다고 하셔서 일반 대학보다 

절반의 수준으로 4년제를 만드는게

가능하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그런 일 없이 ㅎㅎ 1년도 안되는

기간에 다 끝나서 전문상담교사2급을 

 

위해서 대학원 지원을 할 수가 있었죠

수업은 7개월, 행정처리까지 10개월 정도로요

 

 

그래서 장장 5학기의 대학원 생활을 

끝마치고 나서 이렇게 일을 하고 있어요 

 

4학기 까지는 석사과정이라 일하면서 

등록금 벌며 다니고 ㅜ

 

마지막 학기는 교직이수였기 때문에 

교생실습이 있고, 막학기다 보니까 

 

전문상담교사2급 임용을 준비하기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공부했죠 

 

제가 도전했을 때 임용 경쟁률이 

높지 않았기 때문에 합격을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지금은 좀 더 높아졌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초등쪽으로 원했기 때문에 

발령을 그쪽으로 받아서 일을 하고 있구요 

 

그동안 멘토님이랑 이야기를 하면서

많이 도움 받았기 때문에 그 은혜를 

이제야 후기라는걸로 남기게 되었습니다!

 

어려웠다면 어려웠고 쉬웠다면 쉬운

과정이었던 것 같아요 

 

앞으로는 착실하게 일하면서 

안정적인 직장에서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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