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강사 자격증] 2급? 3급? 어학당 취업한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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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해외취업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는 

한국어강사자격증에 대해 살펴볼 텐데요.

 

외국으로 진출하는 분들이 늘어나면서  

현지에서도 경제활동을 하고자 

자격증 취득을 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학점은행제로 준비하면 

실습을 제외한 나머지 과목이 전부 

온라인으로 진행는 것은 물론이고, 

 

사이버대 시간제 수업, 

대학 과정보다 훨씬 저렴한 학비와 

 

짧은 기간으로 딸 수 있어 

더욱 수요가 높습니다.

 

하지만 아무것도 모른채 

그저 취업이 잘된다고 하니 

한번쯤 따볼까..라는 생각은 금물입니다!

 

외국인들을 상대로 우리나라 말을 가르치는 

선생님인 만큼 전문적인 지식과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죠.

 

특히 해외취업은 더더욱 면밀한 

준비가 필요한데요. 

 

내실을 다지고자 국내 어학당에서 

교사로 근무하고 계신 

 

박ㅁ현님의 실제 후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호주로 직장을 가지려다 

어학당에서 근무하게된 

박ㅁ현이라고 합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평범한 직장생활을 했지만 

뭔가 갑갑하고 여행이나 다니고 싶은 

마음만 한가득이었는데요.

 

2년 정도를 근무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늦기전에 

도전이나 해보자는 마음으로 

호주 워킹홀리데이를 준비했죠!

 

반년은 교육원에서 영어공부를 

반년은 현지에서 일을 하는 

계획을 세웠고, 

얼른 준비해서 나갔는데요. 

 

확실히 하루종일 답답한 사무실에 앉아 

키보드만 두드리던 때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롭고, 

 

제가 생각했던 이상? 

상상하던 하루?가 펼쳐지더라고요.

 

그래서 아, 

나는 곧 죽어도 여기서 

직장을 구하고 돌아가지 

않아야겠다는 다짐도 했죠ㅎㅎ

 

교육원에서 함께 공부하는 친구도 사귀고 

잘 지내던 중에 친구가 제 이야기를 듣고는 

 

자기 언니는 한국어강사자격증을 취득해서 

국내 대학 교수로 있다는 말을 꺼내더라고요.

 

국어선생님인가 싶었는데 

외국인을 대상으로 국어를 가르치는 

 

일이라면서 이게 있으면 호주에서도 

한글학교나 주재원, 어학원 등에 

취업이 가능하다고 했죠.

 

이 얘기를 듣는 순간, 

일자리는 걱정 없겠다는 마음이 들었어요. 

 

제가 있는 시드니에도 규모가 큰 

한글학교는 물론이고 어학원도 지천이었거든요.

 

그래서 저도 준비를 하자!고 마음을 먹고 

어떻게 과정을 진행해야 하는지 찾아봤지만, 

뭔가 어렵더라고요? 

 

그러다가 블로그에서 

학점은행제로 자격을 따서 

 

캐나다 취업에 성공했다는 글을 읽고, 

거기에 적혀있는 연락처로 상담을 드렸죠.

 

 

처음에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랑 

지금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 중인데 

괜찮은지부터 물어봤어요.

 

그랬더니 상담해주신 멘토쌤이 

학점은행제는 온라인 수업으로 진행되고 있어서 

컴퓨터만 있으면 어디서든 가능하다고 하셨어요.

 

그리고 최종학력이랑, 

한교원같은 경우는 실습도 있어서 

 

이때는 국내로 들어와야 하는데 

괜찮냐고 물어보셨는데요.

 

저야 어차피 1년짜리 워홀이고! 

자리잡기 전에는 귀국해야 했으니 

오히려 괜찮다고 하니까 

 

한국어강사자격증 취득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셨죠.

 

일단 1급부터 3급으로 나뉘는데

3급은 100시간이 넘는 양성교육을 듣고, 

국가고시를 봐야한다고 하드라구요. 

 

근데 워낙 어려워 합격률이 

20-30%밖에 안돼서 

보통 2년 넘게 공부를 해야 한다고..ㄷㄷ

 

그런데 2급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학사학위랑 

필수과목만 이수하면 시험 없이 

발급이 가능하다고 하셨죠! 

 

3급보다 2급이 더 좋은게 맞는데 

더 쉽게 취득할 수 있다는게 

신기해서 따로 알아봤더니, 

 

학점은행제로 수업을 이수하니 쉬워보이지 

실제 대학에 가서 학사를 준비하려면 

 

막대한 등록금과 기간, 과제 등등 

엄청나다는 후기들이 있더라고요.

 

 

그리고 저는 이미 4년제를 졸업했기 때문에 

복수전공처럼 48학점만 이수하면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학사 학위와 

 

2급을 취득할 수 있다고 해서 

열심히 해야겠다 생각했죠! 

 

그런데 저는 학교다닐 때 생각하면서 

48학점이면 2학기 정도 걸리겠구나~ 

싶었는데 3학기가 걸린다고 하셨죠.

 

왜냐하면 학기마다, 연간마다 

이수할 수 있는 학점을 교육부가 정해놔서 

이건 석사든 박사든 심지어 

 

세종대왕이 와도 타전공으로 

교원을 한다면 무조건 3학기래요.

 

물론 전문대를 나오신 분들이나 

고졸학력이신 분들은 

4~5학기까지 갈 수 있다고도 하드라구요.

 

아무튼 이렇게 해서 저는 

한국어강사자격증에 필요한 

수업 16과목을 듣기로 했는데요. 

 

한 학기당  7과목씩 2학기를, 

마지막 학기때는 남은 한 과목이랑 

실습을 하기로 했죠.

 

제가 호주에 있다보니 

수업을 어떻게 들어야하나~ 걱정이 되었는데 

 

멘토쌤이 수업 듣는 방법부터 학사일정, 

제가 준비해야 하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챙겨주셨어요!

 

그래서 저는 오전에 영어공부하고, 

돌아와서는 온라인 수업으로 

선생님이 되기 위한 준비를 했죠!

 

확실히 그냥 말하고 쓰는 국어를 

학문으로 배우려니까 어려웠어요. 

 

발음부터 문법, 음운 등등.. 

그래도 수업 난이도는 쉬운 편이었고, 

 

과제는 멘토쌤이 어떤 식으로 해야 하는지 

많이 조언을 해주셨어요. 

 

시험도 아무래도 온라인이라보니 

조금 쉽게 할 수 있는 방법도 알려주셨구요.

 

이렇게 수업 듣는 중간에 

제가 호주의 한 사무실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는데, 

 

아무래도 현지인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으니까 

확실히 국어교원이 전망있는건 맞더라고요. 

 

한글학교도 많고, 

수업을 들으려는 사람도 많고요!

 

하지만 일단 제가 워홀도 끝나가고 

실습 때문에 한국에 들어가야 하니까 

다시 와야지라는 마음을 먹었죠. 

 

 

실습은 제가 사는 지역 인근에는 

할 수가 없어서 가까운 서울로 다녔어요. 

 

똑같이 한 학기동안 일주일에 한 번 나갔고요. 

여기서는 모의수업도 하고 참관도 하고 그랬어요. 

 

그냥 학교 다닐 때 교생선생님들처럼 똑같이 했는데, 

매일 하는게 아니라서 

준비도 더 열심히 할 수 있었죠.

 

그런데 실습을 하다보니 

국내 수요도 많다는걸 알았는데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도 많고, 

여러 어학당에서도 선생님을 모집하고 있었어요. 

 

그리고 제가 실습한 곳이 연대였는데 

교수님께서 자격 이수 하고 

 

자기네 쪽으로 와서 해보는건 

어떻겠냐고 제의를 주시더라고요!

 

와, 이렇게 바로 취업이 되나보다 했죠! 

 

마음이야 바로 해외로 다시 나가고 싶었지만 

모아둔 돈도 떨어졌고 

조금 힘든 상황이었는데 말이죠. 

 

그래서 일단 돈도 벌고, 경력도 쌓아서 

1급으로 승급을 한 다음에 떠날까 해요. 

 

그동안 틈틈이 영어공부도 더 하고 

제 스스로의 경쟁력을 쌓으려고요.

 

진짜 다니던 직장 박차고 나가서 

워홀 떠난걸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들고, 

 

가서 한교원이라는 직업이란걸 알게 되어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루하루 돈 벌기에 급급하던 제가 

이렇게 꿈과 희망을 가지고 

누군가를 가르친다고 하니 감회도 새롭고요. 

 

더 열심히 살아야 겠다는 마음도 들구요! 

이렇게 오기까지 많은 도움 주신 

멘토쌤께도 감사합니다!

 

 

 

네. 이렇게 해서 

한국어강사자격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는데요. 

 

외국인을 상대로 하는 선생님이 되는 방법. 

 

특히나 국가고시 없이 

교원이 되는 과정이기 때문에 

큰 메리트가 있죠. 

 

관련해서 궁금하신 사항이 있으시거나,

어떤 커리큘럼으로 과정을 진행해야 하는지

어려움을 느끼신다면 

 

학습멘토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보다 자세한 계획을 잡아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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